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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블랙이글스 추모비행

작성일시 2021-04-22-08:43


영연방 27여단, '51년 가평서 중공군 대항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6·25전쟁 당시 영연방 4개국의 참전용사를 기리는 '제70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이 열린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이 23일 오전 9시 경기도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영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영연방 4개국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 15분에는 가평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주한 호주대사관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공동 주관으로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각국 대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서는 가평전투 기념식 최초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추모비행을 해 70주년의 상징적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헌화는 호주 참전용사가 모여 있는 캔버라 현지 한국전참전기념비와 이원으로 연결해 진행하며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용사 2명의 인터뷰도 상영될 예정이다.


1951년 4월 23∼25일 진행된 가평전투에서 영연방 제27여단은 3개 대대 병력으로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에 방어선을 지켜, 국군과 유엔군이 새 방어진지를 구축할 시간을 벌어줬다.


한편 주한 호주대사관은 영연방군에 배속됐던 우리 군과 호주군의 우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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