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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 사상 첫 블랙이글스 추모비행

작성일시 2021-04-22-08:43

▲ 블랙이글스 비행 모습. 23일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에서 가평전투 기념식 사상 첫 블랙이글스 추모비행이 펼쳐진다. 공군 제공


영연방 4개국 대사관 주관으로 거행…영연방 27여단 5배 넘는 중공군 저지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 블랙이글스 추모비행


6·25전쟁 당시 가평 일대에서 중공군의 서울 진출을 저지한 영연방 4개국의 참전용사를 기리는 ‘제70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이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2일 밝혔다.


먼저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이 23일 오전 9시 경기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영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영연방 4개국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 15분에는 가평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주한 호주대사관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공동 주관으로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을 비롯해 각국 대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서는 가평전투 기념식 최초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추모비행을 해 70주년의 상징적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보훈처는 전했다. 또 헌화는 호주 참전용사가 모여 있는 캔버라 현지 한국전참전기념비와 이원으로 연결해 진행하며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용사 2명의 인터뷰도 상영될 예정이다.


1951년 4월 23∼25일 진행된 가평전투에서 영연방 제27여단은 3개 대대 병력으로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에 방어선을 지켜, 국군과 유엔군이 새 방어진지를 구축할 시간을 벌어줬다. 한편 주한 호주대사관은 영연방군에 배속됐던 한국군과 호주군의 우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에서 개최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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